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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도 동파 예방 5단계, 한파 오기 전에 계량기함부터 채우세요

헌 옷 한 봉지와 세탁기 물 빼기만 해 두면, 한파 준비가 주말 오전 한 번에 끝납니다

⏱ 소요 시간주말 오전 한 번
💰 비용0원 (헌 옷·뽁뽁이)
🔧 난이도쉬움 ★☆☆
수도계량기함 보온과 베란다 세탁기 잔수 빼기, 한파 때 물 틀기로 동파를 예방하는 방법을 정리한 안내 이미지

📌 30초 요약 — 수도 동파 예방 핵심

이렇게 하면계량기함을 마른 헌 옷으로 채우고, 베란다 세탁기 호스 물을 빼 두고, 한파 날엔 물을 가늘게 틀어 두세요
준비물마른 헌 옷이나 뽁뽁이, 비닐, 종이컵
하면 안 되는 것직접 열선을 감거나, 언 곳에 불·헤어드라이어·끓는 물 대기
업체·전문가 필요계량기 유리가 깨졌거나 물이 샐 때(수도사업소), 빌트인이라 호스가 안 보일 때(제조사)

동파는 첫 한파 뉴스가 뜬 날 밤에 한꺼번에 터집니다. 출근 준비하다 수도꼭지에서 물이 안 나오고, 아이 씻길 물도 없는데 관리사무소 전화는 계속 통화 중인 상황이죠.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한 해 겨울 동파 1만 건 넘게 집계하면서 그중 80%가 계량기함 보온을 안 해서 생겼다고 밝혔습니다. 특히 방풍창이 없는 복도식 아파트와 빌라 벽에 붙은 계량기가 가장 잘 얼었습니다.

세입자라도 복도 계량기함과 베란다 세탁기는 우리 집이 챙겨야 하는 곳입니다. 이 글은 12월 한파가 오기 전, 주말 오전에 한 번만 하면 되는 다섯 단계를 순서대로 알려드립니다. 공구는 필요 없고 집에 있는 헌 옷과 비닐이면 충분합니다.

1. 준비물 — 4가지, 대부분 집에 있는 것

보온재는 새로 사지 않아도 됩니다. 아이가 작아져서 못 입는 옷이나 택배 뽁뽁이면 충분합니다.

  • 마른 헌 옷 또는 뽁뽁이(에어캡)
  • 비닐봉지·비닐 커버
  • 종이컵 (물 트는 양 맞추기, 선택)
  • 목장갑 (계량기함 뚜껑 열 때, 선택)

2. 한파 오기 전 동파 예방 — 5단계

1

우리 집 계량기 위치부터 찾기

아파트는 현관 옆 복도 계량기함, 빌라는 건물 외벽이나 계단에 붙은 벽체형 함인 경우가 많습니다. 어디인지 모르겠다면 관리사무소나 집주인에게 물어보세요. 뚜껑이 깨져 있거나 안 닫히면 사진을 찍어 관리사무소·집주인에게 바로 알리세요.

💡 아이 낮잠 시간에 복도에 나가 뚜껑만 열어 봐도 반은 끝난 셈입니다.

2

계량기함을 마른 보온재로 꽉 채우기

마른 헌 옷이나 뽁뽁이를 계량기 주변과 수도관이 지나가는 구멍까지 빈틈없이 채우고 뚜껑을 닫으세요. 뚜껑 틈으로 찬바람이 들어오면 비닐로 한 번 더 덮어 막으면 됩니다. 보온재가 젖으면 오히려 얼기 쉬우니 새 마른 것으로 바꾸세요.

💡 검침원이 숫자를 봐야 하니 계량기 유리 위쪽 보온재는 쉽게 들어낼 수 있게 얹어 두세요.

3

베란다에 드러난 수도관·수도꼭지 감싸기

베란다 세탁기 수도꼭지나 벽 밖으로 나온 수도관은 헌 옷이나 보온재로 감싸고 끈으로 묶어 두세요. 한파 기간에는 베란다 창문을 닫아 찬바람이 직접 닿지 않게 하세요. 건물 밖 공용 배관은 세입자가 손대지 말고 관리사무소에 요청하세요.

4

베란다 세탁기 호스 물 빼 두기

먼저 전원을 끄고 플러그를 뽑으세요. 드럼세탁기는 앞면 아래 서비스 커버 안의 잔수 제거 호스 마개를 열어 물을 빼고 닫으면 됩니다. 배수 호스는 아래쪽으로 향하게 두고 꺾인 곳이 없게 펴 주세요. 며칠 안 쓸 때는 수도꼭지를 잠그고 급수 호스를 분리해 남은 물을 빼 두세요.

💡 세탁 직후 잔수는 뜨거울 수 있으니 물이 식은 뒤 마개를 여세요. 아이는 베란다 밖에 있게 하세요.

5

한파·외출할 때는 물을 가늘게 틀어 두기

서울시는 하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미만이면 33초에 일회용 종이컵 한 컵이 찰 만큼, 0~영하 10도에는 45초에 한 컵이 찰 만큼 물을 흘려 두라고 안내합니다. 영하 10도 미만 기준으로 10시간을 흘려도 가정용 수도요금은 300원이 안 됩니다.

💡 밤에 자기 전, 가족 여행 떠나기 전에 욕실 세면대 한 곳만 틀어 두면 됩니다.

⚠️ 이건 하지 마세요

  • 열선을 직접 감거나 멀티탭으로 전기를 끌어오는 배선 작업 — 화재 위험이 있습니다. 필요하면 관리사무소·집주인을 통해 요청하세요.
  • 언 계량기·수도관에 토치, 라이터 같은 불을 대거나 헤어드라이어 뜨거운 바람을 바로 쐬기 — 계량기와 호스가 녹거나 변형되고 불이 날 수 있습니다.
  • 끓는 물이나 50도 넘는 물 붓기 — 서울시는 50도 이상의 물이 계량기를 깨뜨릴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. 화상 위험도 큽니다.
  • 젖은 보온재를 그대로 두기 — 물기를 머금은 채 얼어붙어 보온 효과가 사라집니다.
  • 관리사무소가 "배수관이 얼었으니 세탁기 사용을 자제해 달라"고 방송했는데 세탁기 돌리기 — 얼어 막힌 공용 배수관 때문에 아래층 베란다 하수구로 물이 역류할 수 있습니다.

3. 동파 예보 단계별 — 우리 집이 할 일

단계 (일 최저기온)수도·계량기베란다 세탁기
관심 (영하 5도 초과)계량기함 보온재 채워 두기평소대로 사용
주의 (영하 5~10도)보온재 젖었는지 확인, 외출 시 45초에 종이컵 한 컵쓰고 나면 잔수 빼기
경계 (영하 10~15도, 2일 이상)밤·외출 시 33초에 종이컵 한 컵잔수 빼고 배수 호스 펴 두기
심각 (영하 15도 이하, 2일 이상)물 흘려 두기 계속, 계량기 유리 상태 확인관리사무소 사용 자제 공지 확인

단계 기준은 서울시 동파 예보제 기준입니다. 다른 지역에 산다면 사는 곳 지자체 상수도사업본부 안내를 함께 확인하세요.

4. 자주 묻는 질문

Q. 물을 틀어 두면 수도요금이 많이 나오지 않나요?
서울시 안내 기준으로 33초에 종이컵 한 컵이 찰 만큼 10시간을 흘려도 가정용 요금은 300원이 안 됩니다. 계량기가 깨져 교체하는 비용보다 훨씬 적습니다.
Q. 세입자인데 계량기함 보온도 제가 해야 하나요?
계량기함 안 보온은 사는 집에서 챙기는 경우가 많고, 서울시 수도조례는 동파로 계량기를 바꿀 때 대금을 사용자가 내도록 하고 있습니다. 뚜껑 파손처럼 시설 문제는 관리사무소나 집주인에게 알리세요.
Q. 베란다 세탁기는 겨울에 아예 쓰면 안 되나요?
쓰고 난 뒤 잔수를 빼고 배수 호스를 펴 두면 쓸 수 있습니다. 다만 관리사무소에서 사용 자제 방송을 하면 아래층 역류를 막기 위해 그날은 미뤄 주세요.
Q. 열선을 감으면 더 확실하지 않나요?
세입자가 직접 열선을 감고 전기를 연결하는 작업은 화재 위험이 있어 권하지 않습니다. 꼭 필요하면 관리사무소나 집주인을 통해 설치를 요청하세요.

오늘 퇴근길에 복도 계량기함 뚜껑을 한 번 열어 보는 것, 그거 하나만 해도 올겨울 동파 걱정이 크게 줄어듭니다. 이미 물이 안 나오거나 세탁기에 에러가 떴다면 다음 글에서 증상별로 어디가 얼었는지, 어떻게 녹이는지 확인하세요.

2026-10-27 기준 · 참고: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안내(2021-11-19 수정, 동파 80% 보온 미비·마른 보온재·0~영하 10도 45초/영하 10~15도 33초·50도 이상 물과 화기 금지·수도조례 사용자 부담), 서울시 동파 경계 발령 안내(2025-01-08, 동파 예보 4단계 기준·영하 10도 미만 33초·10시간 300원 미만·복도식 아파트 취약), LG전자 고객지원 워시타워 겨울철 동결 예방 및 조치(잔수 제거·배수 호스 아래로·급수 호스 분리·끓는 물 금지), 한국경제 2025-01-24(관리사무소 세탁기 사용 자제 안내 사례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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